일기

5.16. 하루

벨루벨루 2023. 5. 16. 20:45

운동가기 정말 싫었던 하루
유난히 정신 없었던 하루
정말 내맘대로 되지 않았던 하루
피곤한 아침으로 출근했던 하루



오늘 업무도 출장도 상담도 많았던 하루
내가 부족한게 맞지만
도움의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았는데
혼자 해결해 나가고 싶었는데
내 생각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다
이 점이 좀 아쉽다



그렇다고 해서 요동치지 않았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유난히 힘들었기 때문에 퇴근하면서도
오늘만큼은 운동가지 말아야지 선언하면서
퇴근했는데




집에 있으니 운동다녀올까? 다녀와서 생각해볼까? 라고 생각해서 나갔다



결론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분이 상쾌해지고 이제는 달리기도 엄청 오래달릴 수 있다 등운동했는데 이제는 강도가 약하다고 느껴질 정도라서 더 할 수 있다라고 느꼈다
평소에 혼자하면 1시간 30분 운동하는데
이제는 2시간은 해야되는 것 같다


이렇게 티안나게 조금씩 뭐든 늘려가는 것으로
사람들은 성장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나보다


런닝하면서 듣는 노래도 너무 좋고
한곡을 다 듣고도 더 뛸 수 있다는 느낌에 더 좋았던 하루 였던 것 같다


지금은 얼굴에 팩을 올려놓고 폼롤러로 스 트레칭하는데 하루하루 정말 변화됨을 느낀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내 감정을 내가 다스리는 그런 사람 되고싶다.



운동했지만 인정안해주는....


검사 검수로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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